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이 ‘재외국민보호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성명을 12월6일 발표했다.
원유철 의원은 △12월3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전철역에서 한기석씨가 마약 전과자 출신의 흑인 남성에 의해 떠밀려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 △11월 27일 호주 퀸즐랜드에서 한국인 청년이 백인 2명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 등을 예로 들며, “720만 재외동포를 비롯한 1천300만 해외 활동 국민에 대한 우리정부의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원유철 의원은 “특히 외국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항의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유엔인권이사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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