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유척상씨 선거하러 영사관 인근 호텔서 하룻밤
오레곤주 유척상씨 선거하러 영사관 인근 호텔서 하룻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12.0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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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미국에 이민 온 후 처음 참여하는 대통령선거입니다.”

미국 서북미 시애틀지역에서도 재외선거가 12월5일부터 시작됐다. 오레곤주 투표자 1호로 기록된 사람은 유척상 변호사였다. 그는 “앞으로 한국을 5년간 책임질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일로 개인적로도 의미가 깊어 일찍 달려왔다”고 말했다. 조이 시애틀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전날 시애틀에 도착, 영사관 근처 호텔에서 숙박한 후 이날 투표 개시 직후에 투표소에 도착했다.

시애틀지역 재외선거 1호 투표자는 시애틀한인회 기획부장과 워싱턴주한인상공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아씨였다. 그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수십년을 살아오면서 투표할 기회가 없었는데 재외선거 실시로 생전 처음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시애틀총영사관에 따르면, 12월5일 낮 12시 현재 총 104명이 투표를 완료, 지난번 국회의원 재외선거보다 참여율이 훨씬 높다. 영사관측은 오는 10일까지 휴일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투표소를 찾는 한인 유권자들을 위해 영사관 건물 주차장(웨스틴 주차장, 2014 5th Ave., Seattle, WA 98121)에 1시간까지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씨애틀지역서 가장 먼저 투표한 정현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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