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뉴저지한인회장에 고용하씨가 12월1일 당선됐다고 필라델피아 코리안타운이 보도했다.
제주 출신의 고씨는 고려대 정외과를 나왔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뉴욕무역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이후 고우실업실업 뉴욕지사장을 지냈고 각종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하 당선자는 한인관을 설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뉴저지의 모든 한인들이 편하게 한인회를 찾기 위해서 자체 한인회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인 10달러 기부하기 운동을 펼치고, 독지가들로부터 고액기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는 대내외·복지·차세대육성·여성 등 한인회 분과를 세분화하는 한편, 젊은 인재를 발굴해 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인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