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재미교포 리처드 박사 설립, 국내 대학 교류협력 시동
재미교포가 설립한 콜럼비아 대학이 12월6일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교육 및 학술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1999년 재미교포 리처드김 박사가 설립한 콜럼비아대학은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45개국 8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사 및 석사, 온라인 과정 등 총 25개 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2007년에는 연방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미국 내 연방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은 3,200여 개 대학 중 아시아계가 설립한 유일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식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오봉옥 대외협력처장과 콜럼비아대학의 정태용 이사, 존김 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콜럼비아대학 정태용 이사는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교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양 교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는 공동 강좌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학생이 상대 학교에 입학 시 상호간 장학금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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