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페루에서 한인 배구 영웅, 박만복 페루 국가대표 감독을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박 감독이 모델로 나오는 방송광고, 옥외·버스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우일렉은 매년 60여개 팀이 참가하는 ‘박만복배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우일렉은 최근에 페루 찬자마요 지역에서 박 감독 사인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3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박 감독은 페루의 히딩크로 불리고 있다. 그는 37년째 페루 여자배구 감독을 맡으며, 페루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한편 올해 페루시장 대우일렉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4천말 달러를 돌파했다. 김창중 대우일렉 페루지점장은 “앞으로 매년 차별화된 현지 밀착 마케팅과 특화 제품 출시를 통해 급부상하는 페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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