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의원에 도전하는 신디 류 의원
킹카운티 의원에 도전하는 신디 류 의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2.0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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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이시애틀
“미국 정치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거예요.
지난해 9월 2012 세계한민족 축전에 참가했던 신디 류 의원은 이렇게 기자에게 말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했었다. 행사는 서울, 인천 및 전북 등지에서 열렸는데 경희궁 문화체험에서 그를 만났던 것. 당시 그는 하원의원 등 아무 정치인 직함이 없었다. 일반 동포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곧 열릴 하원의원선거에서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11월 70%가 넘는 득표율로 신디 류 의원은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32선거구)에 당선됐다. 그리고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정치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신디 류 의원이 이번에는 킹 카운티 의원직 선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조이시애틀이 보도했다.

2008년 워싱턴주 쇼어라인 시장으로 당선됐으며, 2010년 워싱턴주의회 하원으로 선출된 그는 최근 워싱턴주 법무장관에 취임하는 밥 퍼거슨 의원의 킹카운티 의원직을 승계할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됐다.

최종 결정은 2월11일이 정해질 예정이며 한인사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킹카운티는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시애틀, 타코마 등이 이 지역에 속해 있다.

하지만, 신디류 의원은 이번 결과와 상관없이 킹카운티 의원을 향한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는 조이시애틀과의 인터뷰에서 킹카운티 의원 선거운동은 4월말부터 할 수 있으며 “이번 결과에 상관 없이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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