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케냐 나이로비대학에 한국학과 개설
국제교류재단, 케냐 나이로비대학에 한국학과 개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2.05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케냐 나이로비대학과 브라질 상파울루대학에 한국학과를 개설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케냐 나이로비대학에 한국어 및 한국경제 분야 교수요원을 파견하고, 브라질 상파울루대학에 한국어문화 교수직 설치를 지원한다.

국제교류재단은 2월5일 “해외한국학 진흥사업을 위해 2월 중 케냐 나이로비대(University of Nairobi)와 브라질 상파울루대(University of São Paulo)에 최초로 한국학과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5일 케냐에서 한국학과 개소식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김찬우 주 케냐대사와 조지 마고하(George Magoha) 나이로비대 부총장 등 양국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한국학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한다.

오는 28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대에서 인문대학 내 한국어문학 전공 개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박상식 상파울루 총영사, 윌리엄 우(William Woo) 브라질 전 하원위원, 산드라 니트리니(Sandra Nitrini) 상파울루대 인문대학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9월 쿠바의 아바나 대학에 한국어 교수요원을 파견하여 쿠바 최초의 정규 한국어 과정을 개설했다. 1991년 설립된 재단은 지금까지 전 세계 76개 대학에서 113개 한국(어)학 교수직을 설치해 왔다. 올해에는 44개국 59개 대학의 한국학 강좌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