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한국대사관이 정체모를 단체가 최근 장학금 응모와 관련한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주일본한국대사관은 “정체불명의 단체가 일본 유학과 관련해 장학금 응모메일 발송과 인터넷 상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수상한 장학금 안내에 철저한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 같은 수상한 장학금 안내에 따라 문의할 경우 이 단체는 등록신청을 위한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일본 국비유학생의 모집과 선발은 일본정부가 재외공관(일본국대사관이나 총영사관) 또는 일본의 대학을 통해 실시하고 있지만, 재외공관에서 장학금을 신청할 때에는 절대 보증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이어 “수상한 장학금 안내를 받았을 경우, 재외공관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입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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