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만난 IKEN의 변지애, 수지오, 김성순 선생
LA에서 만난 IKEN의 변지애, 수지오, 김성순 선생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3.06.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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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한국어 교육자 네트워크... 무료 디지털 교재도 개발

▲ 왼쪽부터 본지 이종환 발행인, 수지 오 교장, 변지애 회장, 김성순 이사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더 낫군요. 학생들한테 인기가 있겠어요.”

지난 5월24일 LA한인타운에 있는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IKEN(세계한국교육자네트워크) 김성순 이사가 말을 꺼냈다.본지는 한국의 (사)자유교육연합과 함께 해마다 영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는 해외 한인학생들이 한국으로 와서 국내 대원외고, 경기외고 학생들과 합류해 서로 교류하며 한국문화를 익히는 캠프. 해마다 80여명이 참여하는 이 캠프는 올해로 3회째다.

본 행사의 미국측 파트너는 IKEN. 첫해는 미국에서 30여명이 참여했고, 이듬해부터 비용문제로 참여자수를 조금 줄여서 15명 내외가 참석했다. 미국 이외의 세계 각지에서 15명 내외가 참석해 해외 참석자수만 30여명이다.

기자가 미국을 방문한 김에 이 행사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자 IKEN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던 것이다.이날 미팅에는 IKEN측에서 변지애 IKEN 회장과 수지 오 부회장, 김성순 이사 등 3명이 나왔다.

“막 LA 한인언론과 만나 IKEN 행사들을 소개하고 오는 길입니다.”
변회장이 소개를 했다. 변회장은 로스앤젤레스 교육국 디렉터. LA지역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다.

“이번 행사 때 저는 참여하지 못할 것같네요. 김정혜 교장선생님이 가실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수지 오 부회장은 LA 3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다.수지 오 교장은 한국에 다른 일로 왔다가 본지 행사 전날 서울을 떠나야 한다고 말하며 참여하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했다.

IKEN은2009년 남가주지역 KLDP(Korean Dual Language Program) 학교장들과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KDLP 학교 개설 확장과 교재 개발, 전국의 한국어 교육자간 네트워킹을 위해 설립됐다.IKEN은 2010년 인터넷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북을 level 1에서 6 까지 개발했다. 이어 2012년 8월에는 Level K—12th까지 확대했다.

이는 한인교포 사회에서 현지실정에 맞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 교재로 한국역사, 이민사, 문화 인물 사회등의 당면한 내용들을 총망라한 최초의 21세기형 교재로 평가받고 있다. 다운로드는 무료.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해마다 교사 연수회를 개최해 정규학교와 주말학교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교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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