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입교식
2013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입교식
  • 양평=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7.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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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 51개 도시에서 100여명 차세대회원들 참여

 
‘무역 사관학교’로 불리는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이 7월4일 경기도 양평 코바코(Kobaco) 연수원에서 시작됐다.

세계무역한인협회(World OKTA), 연합뉴스,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지원부(Kotra), 국회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후원한 이 행사는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 이경종 월드옥타 차세대위원장, 김진형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및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 관계자 10여명과 23개국 51개 도시에서 온 100여명의 차세대회원들이 참여했다.

입교식에서 월드옥타에 관한 동영상이 상영된 후 교육생 일동이 일어나 성실하게 교육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세대 무역스쿨은 10년 전부터 인재 한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국을 경제대국으로 이끈 선배들을 차세대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은 “차세대들은 한민족 정체성을 바탕으로 1세대와 달리 현지 사회에서 교육받고 유창한 현지어를 구사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성공신화를 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에서 성남시가 마련한 수출상담회가 함께 개최된다”며 “성남기업과 차세대들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종 월드옥타 차세대위원장은 “월드옥타 차세대 스쿨이 그동안 12,500명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올해는 ‘도전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언급했다.

이 행사는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일주일간 비즈니스에 관한 강의, 성공사례 발표, 분과토론, 스포츠를 비롯해서 남대문에서 시장조사 체험,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국 연대지회 차세대로 참가는 허조씨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을 사귀면서 친구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옥타가 주력을 기울이는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무역스쿨 모국방문은 미래 한인경제네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해 현지어와 현지 문화에 익숙한 재외동포 1.5~4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민족 정체성과 무역실무교육 등의 교육을 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2003년 7월을 시작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다.

 
 
김우재 회장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이경종 차세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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