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 화가와 교민들이 설립한 ‘한호예술재단(Korea-Australia Arts Foundation 이사장 박덕근)’이 공식 출범했다.
호주톱뉴스에 따르면 한호예술재단(이하 ‘예술재단’)은 지난 7월20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 위치한 NSW 아트갤러리에서 이번 재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서호임 화가와 문화계 및 한인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예술가 시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을 전시해 작가들 간의 교류를 증진하겠다”고 언급하고 “특히 각각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깊고 다양한 예술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호임 화가는 “작가들의 역량과 활동을 증진시키며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작품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 26명의 인사들이 10년 후원 회원으로 가입했다. 재단은 앞으로 매년 ‘Art Prize’로 예술가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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