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빛고을 광주서 팡파레
세계한상대회 빛고을 광주서 팡파레
  • 광주=강영주 기자
  • 승인 2013.10.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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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3천여 명 참석

 
경제위기,포기,체념 등으로 이루어진 벽이 깨진다. ‘창조경제’와 ‘도전’이라는 수레바퀴가 맞물려 돌아간다. ‘창의, 도전, 협력, 상생’의 태엽이 모아져서 하나의 큰 시계가 탄생했다.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29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대회 슬로건 영상이 수레바퀴와 시계태엽으로 개막식을 알렸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등이 주관하는 본 대회는 해외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들 연결하는 최대의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행사는 45개국 3천여 명의 국내와 경제인들이 참석했으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상기의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홍명기 대회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등 주요 인사와 동포 경제인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홍명기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한상 네트워크의 기본정신이 창의·도전·협력·상생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부합된다”며 “대회기간 동안 세계에서 모인 한상들이 모국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광주에서 미래 차세대들도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상상과 아이디어가 융합한 일자리 창출에 정부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기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벌을 죽이지 않고 벌침 액을 이용한 고부가 가치 사업의 예로 창조경제를 설명하면서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참석한 장훈애 사장(하마 레스토랑)은 “작년에 참석한 한상 대회가 유익해서 올해도 다시 찾았다”며 “좋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30일부터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회, 기업 전시회 및 유통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관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나눔 행사, 김치특별관, 코리안 디아스포라 사진 전시 등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 홍명기 대회장
▲ 정홍원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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