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과 ‘사할린한국교육원’ 업무 협약 맺어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사할린한국교육원(원장 박덕호)과 공동으로 지난 12월13일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한국문화센터에서 ‘제1회 나의꿈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4명의 예선 심사를 거친 학생들이 참가했고 그 중에 5명의 러시안 청소년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의사, 음악가, 항공 분야 전문가 뿐 아니라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은 꿈 등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역관의 꿈을 가진 박올가 학생과 사할린 주지사의 꿈을 발표한 표도르바 소피아 학생이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15,000 루블(미화 500불)의 상금과 추후 장학금, 미국 초청 기회가 주어졌다.
박덕호 원장은 “이 대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손창현 이사장은 “꿈을 추구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나의꿈국제재단과 사할린한국교육원은 행사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업무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이 행사에서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종이접기세트를 교사들에게 전달하였고, 해외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가 사할린교육원에 도서를 기증했다.
▷수상자
대상: 박 올가(여, 10학년, 제1학교), 표도르바 소피아(여, 11학년, 제1학교)
1등: 김 현철(남, 8학년, 리제이학교)
2등: 김 알리나(여, 7학년, 제1학교), 쿠즈내조봐 마리야(여, 11학년, 제13학교)
3등: 최 염미(여, 8학년 제9학교), 최 니끼따(남, 9학년, 김나지아학교)
장려상: 배 알료나(여, 7학년, 홈스크 만촌학교) 이 알렉산드라(여, 9학년, 제22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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