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신기엽)가 지난 12월18일 로얄자카르타골프클럽에서 ‘감사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신기엽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 김영선 대사, 승은호 한인회명예회장을 비롯한 대사관 직원, 한인회자문위원, 이사진 ,상공회의소임원, 지역한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인도네시아수교 40주년특별기획물 ‘위대한 도전, 40년 지기 두 친구’ 영상물로 시작된 이 행사에서 불우이웃돕기성금전달 및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한인회는 각 1천만 루피아씩 여섯 곳 (무지개공부방:고재천선교사, 해피 센터:최원금선교사, 밀알학교:박현순교장, 사랑의전화:정선사장, 따라메라미션콰이어:김경화단장, 굿네이버스인도네시아:박동철지부장)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행사 참가비로 모인 5천800달러 전액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김영선 대사는 “양국 관계의 황금기에 화목하고 체계적으로 한인 사회리더의 역할을 다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한국정부는 인도네시아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기엽회장은 “숨 가쁘게 이어온 한-인도네시아수교 40주년행사로 한인회가 어느 때보다 생동감 있었다”며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인회가 화합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존경받는 동포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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