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아리랑 요양원’ 안경 전달식
우즈베키스탄 ‘아리랑 요양원’ 안경 전달식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4.01.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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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뿐만 아니라 마음도 밝히게 되길”

 
우즈베키스탄 ‘아리랑 요양원’을 돕기 위한 손길이 모아졌다.

러시아·CIS 총연합회 서울총회 이틀째인 1월24일 우즈베키스탄 ‘아리랑 요양원’에 안경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이 주최하고 김성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돋보기 200점과 선글라스 130점 1300만원 상당의 안경이 우즈베키스탄한인회(회장 이흑연)에 전달됐다.

이 자리에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김성곤 의원, 서영교 의원을 비롯하여 러시아·CIS 총연합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성곤 의원은 “750만여 명의 재외 동포들이 있지만 러시아·CIS 지역에 빚을 많이 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인들의 눈을 밝힐 뿐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밝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서영교 의원도 리더로 일하는 한인회장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필요한 자리에 밑거름으로 써 달라”고 말했다.

이정배 회장은 “안경이 불편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지식을 습득하는 면에 유익이 되길 바란다”고 전달했다. 이수구 회장 또한 “한국이 고려인들의 헌신을 잊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경을 전달받은 이흑연 우즈베키스탄한인회장은 “가장 한인이 많이 사는 곳이라 먼저 혜택을 받게 됐는데 긴요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리랑요양원’은 우즈베키스탄 독거노인의 복지를 위해 한국 정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의 협력에 의해 설립됐다. 3,600평의 2층으로 진료실, 도서관, 강당 등이 갖춰 있으며 현재 40여명이 입소하고 있다.

▲ 상단 왼쪽부터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하단 왼쪽부터 김성곤 의원, 서영교 의원, 이흑연 우즈베키스탄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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