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터키의 경제발전 모델!”
“한국은 터키의 경제발전 모델!”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3.20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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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희숙 KOWIN 터키지역 경제부 담당관
▲ 김희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터키지역 경제부 담당관

“한국을 경제모델로 삼고 있어요.”

3월19일 월드옥타 주최로 열린 ‘2014 해외한인 글로벌마케팅 국내교육’에 참가한 김희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경제부 담당관은 “터키 정부가 5년 안에 한국처럼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터키 기업과 기술제휴를 맺은 우리나라 대기업이 많다고 한다. 터키 사람들은 우리나라제품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터키 진출 전망이 밝다는 얘기다.

“터키인들은 한국하면 IT와 자동차를 떠올려요. 이런 품목 한국 물건을 많이 선호하고 있죠.” 유럽보다 한국에 대해 더 우호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2천여 가구 정도 되는 터키한인들의 이민생활도 그만큼 안전하다.

“우리나라 제품의 기술력이 높다는 것이 터키에서 갖는 가장 큰 장점이죠. 터키는 IT산업 같은 것들을 거의 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거든요.”

미국에서 공부하다 터키인을 만나 결혼한 김희숙 담당관은 현재 이스탄불에서 부동산, 동시통역, 사업상담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골동품 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김 담당관은 72개국 100명의 글로벌마케터 중 한 명으로 이날 교육에 참여했다. 해외한인들로 구성된 글로벌마케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김 담당관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었다. 이번 사업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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