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과 주한브라질문화원(원장 김용성)이 3월24일,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MOU를 맺었다. 두 기관은 브라질한인이민 특별전 ‘꼬레아노 노 브라질’의 성공적 개최 및 향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박물관은 “4월29일부터 6월15일까지 한국-브라질 수교 55주년과 한인 이민 51주년을 기념하는 꼬레아노 노 브라질(Coreano no Brazil, 브라질 속의 한국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민사 전시관과 브라질 문화관으로 나뉘어 전시관이 운영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통음식 체험, 브라질 영화 상영 등 행사도 열린다. 매주 수요일 브라질 홍보대사인 한인 1.5세인 김유나씨 초청강연도 마련될 예정. 브라질 문화관에서는 브라질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 최초의 해외 이민정책으로 가장 성공적인 이민으로 평가받는 브라질 한인 이민사 소개를 시작으로 지구촌 곳곳의 한인 역사를 계속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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