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한국학교 졸업식이 7월11일 개최됐다. 이날 22회 졸업식을 통해 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개교 이후 총 97명이 모스크바 한국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식 사진을 전한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 행사에는 이진현 주러 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신미경 교육과학관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정관현 한인회 수석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권 한국학교장은 이임을 앞둔 신미경 교육과학관과 얼마 전 한인회장 임기를 마친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에게 교직원과 교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모스크바 한국학교는 1992년 개교했다. 독립 건물로 이전한 것은 2012년. 정규 교직원은 총 9명. 영어, 러시아, 댄스, 미술 등을 가르치는 강사 7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다. 학교의 자랑으로는 도서실을 꼽을 수 있다. 인문, 문학 서적 등 1만5천여 권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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