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골프스쿨을 시도할 계획이에요”
“프랜차이즈 골프스쿨을 시도할 계획이에요”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07.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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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기택 ‘VICS Golf College’ 대표

제12기 재외동포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 참여한 이기택(Kay Lee, 사진) ‘VICS Golf College’ 대표는 월드옥타(World-OKTA) 호주 브리즈번(Brisbane)지회 차세대 부대표직도 맡고 있다.

브리즈번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스쿨 ‘VICS Golf College’에는 현지인 외에도 한국,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온 VIP 손님들이 주요 고객이다. 외국인과 현지인 비율이 5:5 정도 된다고 한다.

호주 지역에서 운영하는 골프스쿨의 최고 장점은 역시 기후조건이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기에 아시아 지역이 추운 겨울을 맞이했을 때, 특히 겨울이 거의 없는 브리즈번은 골프여행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골프스쿨을 운영하기 전에는 ‘ANK골프’라는 회사를 운영했다. 유학생 및 투어프로들을 위한 골프투어 전문회사였다. 또한, 골프를 배우기 위해 유학 온 학생들을 24시간 집중교육 관리했다.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한국의 프로골퍼들이 이곳을 거쳤다고 한다.

ANK골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밑바탕으로 지금의 VICS Golf College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제 겨우 2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앞으로 운영 토대를 더 넓혀 각국의 초특급 VIP고객들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주 PGA프로골퍼이기도 한 이기택 대표는 한국에서 골프와 공부를 병행하기 어려워 큰마음을 먹고 뉴질랜드를 거쳐 호주에서 골프 외에도 스포츠 경영학 등을 전문적으로 공부했다.

그는 사업 측면에서 골프여행 패키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호주 내 다른 도시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고 있다. “보통 골프교육 사업은 운영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가 쉽지 않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짜임새 있는, 특화된 전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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