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 캐나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총영사 겸 ICAO 대사가 한국전 참전용사 37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최 대사는 9월25일 노바스코시아주 웨스트빌시를 방문해 Pictou 카운티 참전용사들을 만났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Pictou 카운티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37명 중 25명이 생존해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현지 인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
최동환 대사는 기념사를 통해 “노바스코시아주 케이프 브레톤 출신 선교사 윌리암 존 맥켄지는 한국으로 건너가 선교와, 사회발전 등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63년 전 2만6천여 명의 캐나다 젊은이들이 한국전에 참전해 여러 역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했다”고 말했다.
메달 수여식 이후에는 감사 리셉션이 진행돼 참전용사들이 한국전 참전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최 대사는 수여식을 마치고 같은 날 저녁 이윤희 노바스코시아한인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고 26일 저녁에는 헬리팩스한인교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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