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1월23일과 29일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을 위한 무료 음악공연을 펼친다.

먼저 23일에는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병원에서 항암치료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암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회를 선사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뮤직디렉터&플룻 오은지, 소프라노 천세정, 테너 구태환, 피아노 강민영, 바이올린 이지예, 플론 이지운, 드롬 마코토 후지타니가 참여할 계획이다.

29일에는 브롱스에 위치한 캘버리 병원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지막 단계를 보내고 있는 80여 명의 환자를 만난다. 이곳에서 삶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달하는 음악회로, 클래식과 오페라 등 어르신들과 환자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꾸며진다. 뮤직티렉터&피아니스트 양혜조, 소프라노 윤혜린, 소프라도 서연준, 바이올린 이정희가 참여한다.

이 두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이노비는 현재 이 공연의 후원금을 모금 중이다. 후원문의는 이메일(happiness@EnoB.org) 또는 전화(212-239-4438)로 하면 된다.

이호근 기자root2-kr@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