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한국학연구소와 와세다대학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가 박원순 서울시장 공개강연회를 개최한다. 마스 조에 도쿄 도지사의 초청으로 첫 공식 방일 일정을 갖게 된 박원순 시장은 시민 교류의 관점에서 일본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와세다 대학에서 강연회를 기획했다.
‘‘소통’의 힘-서울시의 새로운 ‘소통’ 시정과 도시외교‘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회는 2월3일 오후 3시 와세다대학 오노기념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소통‘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문제를 말하는 키워드의 하나가 되고 있다.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대화에 의한 합의 만들기‘라는 뜻이 담긴 단어”라며 “한국의 시민운동과의 교류도 깊고, 넓게 동아시아를 시야에 넣은 도시 커뮤니티만들기에 임하고 계신 박원순 시장과의 ’대화‘에 꼭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강연회는 한일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200명 정원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을 제목으로 ‘이름, 숙박소속, 연락처(메일주소)’를 적어 이메일(wiks@list.waseda.jp)로 보내면 되고, 재일본한국인회 회원은 사무국에서 일괄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한인회 회원은 한인회 사무국(03-5286-6485, haninhe@hotmail.co.jp)으로 하면 되고, 강연회에 관한 문의는 와세다대학 한국학 연구소(wiks@list.waseda.jp)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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