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한상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중남미 한상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03.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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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훈 아르헨티나한인상공인연합회장

▲ 이재훈 아르헨티나한인상공인연합회장.
“중남미 한상들이 서로 단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중남미한상대회가 4월12일부터 15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 코트라 무역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남미한상연합회(회장 최태훈) 주최, 아르헨티나한인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중남미 20개국에 거주하는 중남미 한상들이 참여합니다. 각국 한인단체 인사, 대사관, 아르헨티나 한인단체장, 한국학회 교수, 언론인사 등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남미에서 지역한상대회가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 동남아한상대회가 지난해까지 9년째 열렸고 올해 2월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가 출범했다. 지역한상대회가 조금씩 한인사회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2012년 10월19일 서울에서 중남미 한상의 밤이라는 행사를 치렀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1차 중남미 한상대회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던 것이죠.” 행사를 주관하는 이재훈 아르헨티나한인상공인연합회장과 최근 이메일로 인터뷰를 했다.

그는 본지에 “첫 번째 열리는 중남미한상대회인 만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보다는 중남미한상들이 서로 단합할 수 있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아르헨티나 이민 5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아르헨티나 대표 교민기업 소개, 중남미 각 지역 발표회, 코트라 무역관 주최의 한-아르헨티나 섬유산업 교류협력 플라자 등도 진행됩니다.” 이 회장은 또한 5개국 차세대한상들이 참가하는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 남미지역 포럼도 열린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한인 성공기업 산업시찰로 원단제조회사 AMESUD (대표 김홍렬)와 전자제품 제조회사 PEABODY (대표 최도선) 공장을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코트라 시장개척단 행사와 대사관이 주최하는 중남미 초청인사 세미나도 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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