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힐튼 더블트리호텔서 기금 모금행사 개최
박명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뉴저지지회장이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본 선거는 오는 11월4일에 열릴 예정. 그는 6월11일 오후 7시 포트리에 있는 힐튼 더블트리 호텔에서 공화당 후보자들과 기금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그는 “공화당에서 시장으로 도전하는 측에서 한인들의 파워가 필요하다며 동반출마를 권유했었고, 차세대들에게 미국 주류 사회에 정치적인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공화당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본지에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박 지회장에 따르면, 잉글우드클립스는 인구 7,000여명이 거주하는 부촌으로, 한인 비율이 26%에 달한다. 맨해튼에 가까우면서도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잉글우드클립스. LG 그룹이 북미주 본사 사옥을 건립하기 위해 터를 구입해 두었으나, 일부 타 지역 환경단체의 반대로 건립을 위해 고도제한을 약간 낮추는 과정 중에 있다고 한다.
그는 “한인이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해서 시장을 바꾸게 될 경우, 한인 정치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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