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서 브라질 상대로 첫 경기
주몬트리올총영사관(총영사 허진)과 몬트리올한인회(회장 김광인)가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은 6월6일부터 7월5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과 오타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태극 낭자들은 6월4일 오후 7시 AC 729 항공편으로 몬트리올 트뤼도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축구협회 정해성 단장과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단은 선수 23명과 임원 등 총 38명으로 구성됐다. 몬트리올한인축구협회 소속 회원 및 현지 동포들은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선수들을 환영했고,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허진 총영사 겸 ICAO대사는 환영식에서 “정해성 단장과 선수 임원들에게 선전을 바란다”고 말했고, 선수단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대표팀은 조별 리그 첫 상대는 브라질이다. 9일 오후 7시에 몬트리올 올림픽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코스타리카와의 2차 경기는 1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3차전은 17일 오후 7시에 오타와 랜스타운경기장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대표팀의 FIFA랭킹은 18위며 같은 조의 브라질은 7위, 스페인은 14위, 코스타리카는 37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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