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월드옥타 동경지회가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한 지 10주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해 대규모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동경지회가 7월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동경에 있는 프라자호텔과 재일본한국YMCA 9층 2.8기념국제홀에서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한다. 올해는 특히 월드옥타 주요임원과 국내 귀빈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이승민 지회장은 6월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조했다.

“올해 차세대 무역스쿨은 2박3일로 끝나는 단순히 행사가 아닙니다. 행사 3달 전에 참가자를 모집했고, 미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참가자들이 사업계획을 짜도록 했습니다.” 실제 비즈니스와 연결되는 무역스쿨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승민 회장의 말.

“차세대 무역스쿨에서 우수한 발표를 한 팀에게는 상금을 줄 계획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차세대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지요.” 프레젠테이션 심사에 동경에 있는 은행 관계자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도 이 지회장은 말했다.

이승민 지회장에 따르면, 10주년 차세대 무역스쿨 첫 째날은 동경 플라자호텔에서, 둘째, 셋째날은 재일본한국YMCA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총 100명. 수료자들에게 월드옥타 동경지회 차세대회원 자격을 주고, 모범 수료자를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차세대 모국방문에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이승민 지회장은 2013년 12월에 월드옥타 동경지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인재. 동경에서 신오쿠보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