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으로서 받는 편견과 고충, 대처법 논의”
코윈(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시카고지부(회장 김원선)는 6월13일 오전 시카고 글렌뷰(Glenview) ‘더 글렌 클럽’(The Glen Club)에서 차세대 여성들을 위한 네트워킹 및 멘토링 오찬(2015 KOWIN Chicago Networking and Mentoring Luncheon) 행사를 개최했다.
시카고지부는 “보다 많은 젊은 한인여성들이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듣고 경험을 나눔으로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총 96명의 여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Power of Sharing)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조언, 인턴들의 경험담과 질문들이 이어졌다.
코윈 관계자는 “특히 2부 순서에서 3명의 코윈 인턴 학생들이 아시아인으로서 받는 편견에 따른 크고 작은 고충들을 이야기하고 대처법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시간이 있었다”며, “학생들과 기성세대들로부터 다양하고 참신한 대처 방법들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예전에는 의료와 법률 분야 등에 관심이 많았으나 점차 예술과 미디어,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이제는 자녀의 진로를 학부모가 강요하기 보다는 자녀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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