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서 한국전쟁 65주년 기념식
캐나다 오타와서 한국전쟁 65주년 기념식
  • 오타와=김광오 해외기자
  • 승인 2015.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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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캐나다대사·연아 마틴 상원의원, 전몰장병기념비와 국립 충렵탑에서 헌화

▲ 조대식 주캐나다한국대사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국전쟁 65주년 및 정전 6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6월21일 오전 11시부터 2시 반까지 오타와 다운타운 세 곳에서 개최된 행사 중 1부는 한국전 참전 캐나다 전몰장병기념비에서 진행됐다.

조대식 주캐나다한국대사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 원내 수석부대표의 헌화식이 마련됐다. 최장민 무관은 “우리는 늙어가지만 여기 있는 분들은 늙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는 세계 1, 2차 대전 및 한국전 연도가 새겨진 캐나다 국립 충렬탑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 및 캐나다 국가를 불렀다.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을 했다. 낸시코테 목사는 영혼들의 안식과 가족들의 축복을 기원했다. 조대식 대사,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다니엘 램 상원의장 및 한국전쟁 참전국 및 지원국 등이 헌화한 총 26개의 화환이 증정됐다. 엄재성 몬트리올 국가유공자협회 회장과 송승박 토론토 한국재향군인회 회장의 화환도 포함됐다.

현역군인 군악대의 연주에 따라 역전의 캐나다 및 한국 재향군인들과 가족들 일부가 충렬탑 광장을 한 바퀴 돌았다. 토론토재향군회 및 몬트리올향군지회(김인규 회장)는 매년 버스를 대절해 가족들과 함께 오타와 한국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행사 3부는 샤토 로리에 호텔에서 한국 대사관이 제공한 부페식 리셉션이었다. 조대식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하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고귀한 생명을 바쳐 도와준 캐나다 군인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캐나다를 대표해 “한국전쟁 중 2만6,000여명의 캐나다인들이 공산주의로부터 한국을 지켜주었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기념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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