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8월 4일까지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
중국 동북3성 재중동포 청소년 152명이 모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포재단은 지난 4월 진행된 동북3성 한글 글짓기대회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참가해 소통의 기회를 가졌고 앞으로 독립기념관, 한글박물관, 덕수궁, 남산골 한옥마을, 김수로왕릉, 민속박물관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고 재단은 전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SM타운, 롯데월드, 반포대교 분수쇼, 부산 남포동, 부산타워,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APEC누리마루, 광안대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북3성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운 글로벌 한민족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