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주 사무국장 “선전은 젊은 도시”
황성주 사무국장 “선전은 젊은 도시”
  • 선전=이석호 기자
  • 승인 2015.08.1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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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평균 나이 33세··· 창업 준비하는 한국청년들 선전으로 대거 진출

“선전속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창업 아이템을 일주일 안에 제품화할 수 있는 도시는 선전밖에 없어요.” 중국 선전은 젊은 도시다. 시민들의 평균 나이가 33세 밖에 안 된다고 황성주 선전한국인회 사무국장은 설명한다.

건물 하나가 금새 만들어지기도 해 중국인들은 매우 빠른 스피드를 선전속도라고 비유하기도 한다고. “교민사회도 매우 젊어지고 있어요.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한국 청년들이 선전으로 모여요.”

선전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한 도시였는데, 최근 서비스도시로 바뀌고 있다. 2004년 경인전자 주재원으로 이곳에 황 사무국장도 서비스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아동체험관을 이곳에 설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소방서, 경찰서 등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자 한다. 30억원 이상이 드는 큰 프로젝트. 

“미용, 패션 분야의 전망이 아주 밝아요. 이 분야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8월 17일 남산구 ‘선전 오버시스 하이테크 벤처 파크에 위치한 선전한국인회에서 그를 만났다. 벤처 파크는 선전에서 벤처 창업을 하는 기업들이 입주하는 건물. 한국인회도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선전한국인회가 트랜드에서 가장 앞서 간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치맥 페스티벌도 열 계획이지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국의 치맥(치킨+맥주)이 알려진 만큼 이를 활용하겠다는 것. 그는 또한 사교파티에서 중국 현지인들을 한국 연예인처럼 완전히 세련되게 탈바꿈시키는 소위 ‘백조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한국인들의 미적인 감각이 이곳에서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황 사무국장은 이외에도 샘물 솟듯 특이한 아이디어를 계속 얘기한다. 지난해 홍콩 할로윈 행사 때 한국 처녀귀신을 출전시켜 주목을 끈 바도 있다고도 말하는 황 사무국장의 나이는 38세. 50~60대가 즐비한 한인회 사무국장에 비하면 매우 젊은 편이다. 선전한국인회를 이끄는 구기창 회장도 53세로 중국에서 가장 젊은 한국인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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