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 북알라바마 회장 “헌츠빌은 다민족 사회”
이상신 북알라바마 회장 “헌츠빌은 다민족 사회”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10.0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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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참가

 

“헌츠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한국 팀이 박수를 가장 많이 받았어요.”

이상신 북알라바마한인회장은 “헌츠빌은 다민족들로 구성된 사회”라고 말했다. 미국 알라바마주 북쪽에 위치해 있는 헌츠빌은 마셜 우주항공 센터가 있는 도시로, 170개국 출신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그는 “이 지역의 최대 행사인 헌츠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올해로 6회째 열렸다”고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소개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영국, 덴마크, 페루, 멕시코, 필란드, 스웨덴 등 40개국이 참여했는데 한인회도 이 행사에 참가해 큰 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1,5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운집한 행사에서 한인회는 어린이 부채춤, 어른 장구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메디슨 시장, 헌츠빌시 커뮤니티 디렉터,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문화 공연팀들과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상신 회장은 헌츠빌에서 드라이클리닝과 테일러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인회 부회장으로 10년 이상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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