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베를린 북한대사관 앞에서 미사일 규탄대회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베를린 북한대사관 앞에서 미사일 규탄대회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6.02.1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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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및 독일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2월16일 베를린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최월아)는 2월16일 베를린에 있는 주독일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규탄대회를 열었다고 협의회가 18일 전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최월아 회장과 박찬홍 간사 및 독일 전역에서 모인 4개 분회장과 자문위원들, 빈에서 온 유럽지회 박종범 부의장과 한인단체 및 독일인 인권활동가 등 80여명은 1시간 가량 이어진 규탄대회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을 챙기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또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명의의 규탄 유인물을 나눠주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향한 구호들을 외쳤다. 베를린지회 안희숙 지회장과 간사,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단호히 규탄한다’는 현수막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하는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글귀 등이 담긴 피켓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베를린지회 등 재독 한인단체들은 지난달 15일에도 주독일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

한편 독일 인권활동가 여성 한명은 매주 목요일마다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에 억류돼 있는 김종욱, 임현수 두 한인을 석방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 매주 목요일 북한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독일인 여성 인권활동가.[사진제공=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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