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6월17일부터 20일까지 70여명의 대표단과 함께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칭웨이 허베이성장이 동계올림픽 고위급 포럼에 최문순 도지사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 포럼에 참석하고 허베이성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아울러 강원도는 베이징에서 동쪽으로 약 3시간 떨어진 탕산시에서 강원의 날 기획홍보전을 벌인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강원도 종합 홍보활동인 ‘강원의 날’은 2014년 시작됐다. 올해는 평창, 정선, 양양과 MICE산업 3개 업체 관계자 등 70여명 홍보단이 참여해 투자유치, 도내상품, 관광, 동계올림픽 홍보 등을 펼친다.
한편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허베이성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설상경기 개최지다. 지난 2월 중국 동계올림픽판공실 관계자가 강원도를 방문하여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테스트 이벤트를 시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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