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는 “7월9일 독일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 재독총연 제33대, 34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13일 전했다.
재독총연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33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선유 회장은 지난 6월18일 에쉬보른에 있는 사무실에서 업무 인수인계를 마쳤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선배들이 반세기 동안 이루어 놓은 터전 위에 후진들과 합심해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나겠다”고 말했다.
금창록 주독일한국대사 본분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연합회가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서 유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임을 하는 유제헌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자신을 도운 고문, 자문위원, 지방한인회장,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재독총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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