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회장 이문규)는 “‘탈북동포 후원과 탈북학생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마라톤대회’를 8월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7km 달리기와 3km 걷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25달러로 탈북동포 후원금으로 쓰인다. 대회장소는 글렌코에 있는 포레스트 웨이 그로브. 시카고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협의회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동포 숫자가 50~6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미국에 쉽게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며 탈북동포 후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어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달리기, 걷기 대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탈북동포 후원 및 탈북학생 장학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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