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 초청… 공연과 푸짐한 선물 마련
지난 10년 동안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지역에서 추석 명절 잔치를 개최해온 밴쿠버 기둥교회(담임목사 최철우)는 9월18일 밴쿠버 및 오리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추석 한마음 명절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50여명의 동포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최철우 담임목사는 “명절 때면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고자 추석 잔치를 마련했다”며, “추석을 맞이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거운 만남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할레루야 합창단(지휘 고신녀 권사)의 공연과 요셉 어린이학교 학생들의 율동, 다이엘 스쿨 학생들의 심청전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또, 기둥교회 여성선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찬과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됐다.
이날 추석 명절 잔치에는 강승수 오리건 밴쿠버 교회협회장, 신종식 목사, 박보원 밴쿠버한인회 초대회장, 신필호 밴쿠버한인회장, 강정일 부회장, 이상설 오리건 노인회장, 김형길 장로, 여병선 장로, 이배영 장로, 채태병 장로, 한영수 장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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