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까지 전국을 돌며 문화유산 견학
‘브라질한글학교 청소년 모국방문단’이 서울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박물관을 찾아 종이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종이접기 작품을 만드는 체험시간을 가졌다고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전했다.
27개 한글학교로 구성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성민)는 현지에서 제1기 청소년 모국방문단을 조직해 7월18일까지 설악산, 경주, 통영, 보성, 제주, 대전 등 전국을 돌며 문화유산과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방문단이 모국방문 첫날인 지난달 30일 찾은 곳은 종이문화박물관. 종이문화재단의 초청을 받은 총 31명의 브라질 동포학생들은 다양한 국내외 종이문화예술품을 접했고 관람 후에는 박영옥 교육전문위원의 지도하에 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과 태극부채를 만들었다. 한국어가 서툰 학생들을 위해서 양영준 브라질한글학교협의회 부회장은 통역을 했다. 체험 수업 후에는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자격수여식이 있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