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고려문화중앙회, ‘삼일절 100주년’ 2019년 중점사업으로 추진
알마티고려문화중앙회, ‘삼일절 100주년’ 2019년 중점사업으로 추진
  • 알마티=김상욱 객원기자(카자흐스탄한일일보)
  • 승인 2019.01.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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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고려문화중앙(회장 신브로니슬라브)이 1월16일 상무위원전원회의를 열고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 등을 비롯한 2019년 6대 중점사업 27개 세부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상무위원전원회의에는 상무위원들 외에도 김흥수 주알마티총영사, 남현우 한국교육원장, 임병율 신임 한인회장 등이 초청됐다.

신브로니슬라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일 뿐 아니라 우리 고려문화중앙이 창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강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까지 예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강 게오르기 부회장에 따르면, 알마티고려문화중앙은 올해 설맞이·광복절 행사 개최, 동포문화단체 지원, 대통령직속 민족회의 프로그램 참여 등 기존 사업과 함께 독립유공자후손회와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 부회장은 또한 “9월 말 알마티고려문화중앙 창립 30주년 행사를 공화국궁전에서 성대히 치를 것이고, 올해가 청년의 해인만큼 동포 차세대들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가이 세르게이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 니 류보피 고려극장장, 김 아파나시 노인단회장, 김림마 인민예술가, 황마이 공훈체육인 등도 참가해 축사를 했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준비된 다과를 나누면서 신년덕담을 나눴다.

알마티고려문화중앙은 고르바초프의 뻬레스트로이카 정책으로 사회분위기가 자유로워지자 고려인 동포사회의 원로들이 ‘모국어 재생과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위해 1989년 만들어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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