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에너지 거점도시 성장
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가 지난해 8월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한 러시아 코르사코프시와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나선다.
삼척시는 양 도시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축제 개최를 코르사코프시에 제안하고 예술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6∼7월에 한국어교사를 보내고, 가스전기 용접기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인적교류를 넓혀 나가기로 하고, 태권도 경기 순환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삼척시는 한인회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전통악기, 전통의상 등을 코르사코프시 한인회 어린이합창단에 지원키로 했다.
삼척시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는 러시아 코르사코프시와의 교류협력이 동북아 에너지 거점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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