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팩사는 오버랩 포장기계를 제조하는 회사다.수동과 반자동, 자동 오버랩 포장기를 생산하고 있
다. 수동 오버랩 포장기계는 포장상자를 담배갑처럼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기계다. 반자동은 포장속도를 보다 빨리 처리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론 완전 자동화한 것도 있다.
타사제품과 비교해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장점이라고 이 회사는 말한다.
"고가의 자동 오버랩 포장기계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고속포장기계로서 대량생산을 하고있는 생산시설에 맞는 설비다. 작업장이 협소하고, 생산량이 많지 않은 소규모의 사업장에서는 이용할 수가 없었다. 이같은 틈새시장을 찾은 것이다. 이제 사무실에서도 저렴하고 작은 기계로 고급 포장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지?
"올 5월 서울 코엑스 화장품 뷰티박람회에 출품했다. 지금 미국 홍콩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화장품류나, 고급 쵸코렛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구매한다는 것이 이지팩사의 소개.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수 많은 업체들이 이런 장비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미국이나 호주 영국은 물론 스리랑카 이집트 태국 등에도 다양한 구매자가 있다고 덧붙인다.
-바이어를 찾는 지역은?
"사업 초기로서 세계 각국의 판매 대리점을 찾고 있다. 현지에서 기계를 판매하고, 관련 소모품인 필름 을 공급하며, 기계 고장 시 수리할 수 있는 유통업체를 선호한다. 대리점은 소모재인 필름류와 개봉선을 계속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이지팩사는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지난5월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화장품 뷰티 박람회에 출품했고 올해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박람회에도 출품예정이다.
이지팩 대표는 고려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관련 포장업계에 1986년부터 근무한 베테랑. 초기해외에서 수입되는 장비를 판매하다가, 국산 기계를 수출하고자 하는 뜻을 세워 수동/반자동 오버랩 포장기계를 개발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