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으로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한인언론인 시애틀N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3월2일(현지시각) 현재 워싱턴주 지역 감염 사망자는 총 6명이며, 이중에는 킹카운티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한인이 포함됐다.
미국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는 지난달 29일 나왔다. 커클랜드 에버그린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던 50대 남성이 사망했던 것. 다음날인 1일 밤에도 이 병원에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워싱턴주 사망자 6명 중 5명은 킹카운티 주민이며, 1명은 스노호미시 주민이다.
이 같이 미국 워싱턴주에도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지난 주말 코로나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장도 이날 킹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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