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6월 16일 오전 07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계획과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제2차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4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조업, 에너지 등 8대 산업 육성 및 경제개발마스터플랜(IEDC)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리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국을 주요 협력파트너로 선정해 우리 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자 오승철 지식경제부 동남아협력과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까지 경제개발계획 이행을 위해 16조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5년 내 개시될 인프라 프로젝트만 115개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한-인니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전력망 현대화, 철도 고속화 등 인프라 분야에 한국기업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SK네트웍스, GS리테일 등 유통기업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분야 기업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