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터키한인회(회장 김성렬)는 지난 6월 4일 이스탄불 바흐체 쿄이에 소재한 Mehmet Ersoy Korusu에서 한인 및 한글학교 운동회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영진 재터키한인회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이스탄불 토요 한글학교 및 세종한글학교 학생 및 학부모 및 김성렬 한인회장을 포함한 재터키한인회 임원 및 주 이스탄불 총영사관 직원들과 윤대우, 최덕삼, 정지섭, 조규백 회장 등 전임 한인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성렬 회장은 "그동안 체육대회가 어른들 중심으로 하다 보니 우리 어린이들이 항상 소외되어 왔는데 이번 행사는 학생들 중심으로 진행해 모든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참석하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학생들을 동팀과 서팀으로 나누어 대형 풍선 굴리기, 단체 줄넘기, 훌라 후프 돌리기, 대형 비닐 주머니에 풍선 불어 넣기 및 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가졌고 학부모 와 한인 어른 분들은 줄다리기 경기를 가졌다.
운동회에서 남녀 최우수상은 이석진 군과 장하은 양이 각각 차지하였으며, 메달과 함께 부상이 주어졌다. 그 외에 8명에게 우수상으로 메달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한인 및 한글학교 운동회는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상사협의회, 이스탄불 한글학교, 대우 인터내셔날, 코트라, 재외동포재단(총영사관전달), 이스탄불 열방교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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