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높아진 위상 실감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높아진 위상 실감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6.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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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회 공동의장 미주총연, 중남미총연

 

국내 각계각층의 높은 관심속에 열린 '2011 세계한인회장 대회'가 내년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정선거를 약속하며 17일 막을 내렸다.

권영건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회 기간 내내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는 높아진 한인회장대회의 위상을 보여주었고, 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한인회장들의 역할이 커진 만큼 자긍심과 애국심을 갖고 모국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 세계 80개국 382명의 한인회장의 참석한 올해 대회에서는 재외국민선거와 관련해 정부의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며, 문제해결에 대한 열띤 의지를 보였다.

특히, 한인회가 앞장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엄정중립을 지키겠다고 결의했다.

대회 공동의장인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은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결속했다”면서 “열띤 논의가 이뤄진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재외국민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국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 만큼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17일 폐회식에서는 2011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공동의장인 김근하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대남부 뉴저지한인회, 버지니아한인회 등 4개의 우수 한인회를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내년 대회의 공동의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중남미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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