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파리 코리아센터(주프랑스한국문화원)가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국의 궁’ 특별전이 2월28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시작됐다.
프랑스에서 한국의 고궁을 소개하는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문화원 측의 소개다. 전시회에서는 조선왕조 때 지어진 주요 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를 사진, 영상 및 닥종이 인형으로 소개하며 조선시대 궁 역사를 프랑스인들에게 소개한다.
전시회에서는 서헌강 작가의 ‘한국의 궁’ 사진 시리즈와 박종우 작가의 ‘장엄한 고요’ 비디오 작업 그리고 양미영 작가의 ‘영조정순왕후가례도감’ 을 전주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설치작업을 만날 수 있다.
서헌강 사진작가는 한국의 문화재 사진작가로 2005년 조선왕릉 작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의 궁들 및 다양한 문화유산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제는 대표적인 한국의 문화유산 사진작가로 알려진 서헌강 작가의 사진을 이번 전시를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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