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가 지난 3월13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한마음 평화기원 한마음 동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21년 전 ‘2000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했던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했던 날이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형주백 회장, 홍상우 주시드니한국총영사, 이숙진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부의장, 신필립 재호주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호주 동포 50명이 참여했다. 퀸즈랜드, 남부호주, 캔버라에서도 같은 행사가 진행됐다.
형주백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21년 전 올림픽에서 공동입장한 남북선수단이 한마음 한 뜻으로 외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열기가 오늘 이 자리에서 되살아나도록 동포 모두가 한마음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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