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출시 축하행사 열어… 황인상 총영사, Maria Lucia Amary 연방하원의원 등 참석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한국 기업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브라질에서 출시됐다.
셀트리온 헬스케어 브라질법인은 지난 9월 9일 소르카바(Sorocaba)시에 있는 Aurora Eadi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우병욱 민원영사·노성범 행정관, Maria Lucia Amary 연방하원의원(SP), Sorocaba시 Alessandro Taduu Di Lorenzo 보건담당자, 셀트리온 중남미 총괄팀장 강경두 차장·브라질 국가 담당 윤홍주 대리·브라질법인 관리 책임자 하고은 과장·Diego Marchi 브라질법인 물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황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치료제 도입을 통해 브라질 내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강 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물류센터까지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는 지난 8월11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으며, 9월3일 3,500개 분량의 1차분 치료제가 브라질에 도착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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