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가 지난 4월 7일 주멕시코우크라이나대사관 계좌에 성금 9만4천페소(한화 약 600만원)을 다시 송금하며, 멕시코 한인사회가 벌여온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인회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22만6천 페소(약 1,400만원)를 지원했다. 현금과 현물, 계좌 송금액을 합친 액수다.
앞서 한인회는 지난 3월 2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주멕시코우크라이나대사관을 찾아가 옥산나 드라마레츠카 대사를 예방하고, 러시아를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한, 서, 영 3개 국어로 발표하기도 했다.
손혜청 한인회 사무총장은 “모금 운동은 일단락하지만,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보며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필요하다면 추가 모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