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자나드리아 문화축제(Janadriyah Festival)에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사우디 정부로부터 2012년 2월 9~26일까지 사우디 자나드리아(수도 리야드 인근)에서 열리는 자나드리아 문화축제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것이다.
아라비아 사막 최대 축제인 자나드리아 문화축제는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사우디 국민 및 외국인 약 800만명이 참여하며, 2008년 이후 매년 1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터키, 러시아, 프랑스, 일본)하고 있다.
행사 참가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30~31일 양일간 정부실사단(단장 송웅엽 )이 사우디를 방문해 축제 장소를 시찰하고 행사 관계자들과 1차 실무협의를 가졌다.
정부는 사우디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동의 협력파트너이며 내년이 한-사우디 수교 50주년임을 감안, 문화축제에 주빈국으로 적극 참여해 사우디 국민들에게 우리의 우수하고 다양한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양국 국민들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축제에서 600평 규모의 전시관(사우디측 무료제공)을 설치하고, 사우디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의 DNA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관을 설치해 사우디 국민들이 우리의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야외무대를 개설해 공연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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