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 대표자들로 구성된 '세계한글학교협의회'가 공식 발족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1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참가 중인 9개 대륙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들은 8일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 간 상호 협력과 모국 정부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통합단체를 설립키로 합의,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한글학교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심용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이 추대됐다.
심 회장은 "세계한글학교협의회는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각 지역 협의회가 필요한 문제를 서로 협력해 풀어나가기로 결의했다"며 "정보 교환과 상호 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웹사이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 부회장에는 황영학 중남미 한글학교협의회장과 박남수 동남아 한글학교협의회장, 그리고 사무총장에는 임송본 대양주 한글학교협의회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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